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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충혼비 및 인천 무공수훈자 공적비, 국가현충시설 지정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5-11-05 00:09

 지난달 28일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된 인천 무공수훈자 공적비.(사진제공=인천보훈지청)

 인천시 충혼비와 인천 무공수훈자 공적비가 지난달 28일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현충시설이란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등과 같이 국가를 위해 공헌하거나 희생한 분들의 공훈 및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건축물․조형물․사적지 또는 국가유공자의 공헌이나 희생이 있었던 일정한 구역 등으로서 국민의 애국심을 기르는 데에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곳을 말한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인천시 충혼비는 계양구 봉오대로 365(제9100부대 내)에 소재하고 있으며 국가수호를 위한 임무수행 중 순직한 흑룡부대 특전용사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희생정신을 후대에 본받도록 하고자 지난 2004년 2월에 건립한 시설이다.

 또한 인천 무공수훈자 공적비는 남구 숭의동 7-241(수봉공원 내)에 소재하고 있으며 6․25전쟁 등 국가 위난 시에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무공수훈자들의 공적을 기리고 그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자 지난해 12월에 건립했다.

 현재 인천․부천․광명․김포 등 인천보훈지청 관내에는 독립운동시설 14개소, 국가수호시설 38개소 등 총 52개소가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돼 있다.

 국가보훈처는 이런 현충시설이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역사교육 현장체험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후시설의 개보수 및 안내판 교체 등에 국비를 일부 보조해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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