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수동면 화산정보화마을과 마천면 음정토봉정보화마을 부스운영 모습.(사진제공=함양군청) |
IT를 활용한 농어촌 개발 모델 ‘정보화마을’이 이번엔 오프라인으로 직거래장터를 열어 도시소비자를 부른다.
경남 함양군은 정보화마을의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대규모 홍보행사를 통한 정보화마을만의 독자적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천에서 열리는 ‘정보화마을 2015 Festa’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사)정보화마을중앙협회 주최∙주관으로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인천광역시 계양구 소재 계양체육관 열린 광장에서 열리는 ‘정보화마을 2015 Festa’에는 경남 13개 시∙군, 21개 마을, 주민 56명이 참가, 10개 부스에서 홍보판매활동을 벌인다.
함양군은 우수 정보화마을로 선정돼,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동면 화산정보화마을과 마천면 음정토봉정보화마을 등 2개마을과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음정토봉정보화마을에서는 건고사리, 국산 우엉차, 자색돼지감자차, 석류엑기스 등 제품을 판매하고, 화산정보화마을에서는 흑돼지와 돼지감자환, 도라지청, 참솔잎가루 등 50여 품목의 다양한 가공식품류를 판매한다.
군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정보화마을 홍보 촉진과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따른 정보화마을만의 독자적 시장경쟁력을 확보,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정보화마을중앙협의회가 주관하고 행정자치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인천광역시, 13개 시∙도가 후원해 ‘도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오프라인 형식의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을 주제로 일반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놀거리를 준비해 홍보효과와 함께 축제 분위기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