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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용 국회의원.(사진제공=신학용 국회의원실) |
금융위원회의 고위직 잦은 인사교체가 문제로 지적됐다. 경력 쌓기용 '회전문식 인사'로 인해 담당자들의 전문성 결여가 심각해졌다는 분석이다.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국회 정무위, 인천 계양갑)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역대 위원장 및 주요 임원, 실·국장, 과장의 재직기간' 자료에 따르면 실·국장 등 고위공년무원의 평균 재직기간은 직위당 1년 2개월, 과장급은 1년 1개월에 불과했다.
특히 이 기간 중 105회의 교체 인사가 있었는데 이 중 32.4%(34회)가 재직기간이 1년이 채 안됐다.
금융위에서 역대 평균 재직기간이 가장 짧았던 직책은 자본시장조사단장으로 평균 7개월에 그쳤다.
그 다음으로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이 평균 8개월, 공정시장과장이 10개월, 금융정보분석원장이 11개월, 은행과장이 11개월 등으로 평균 재임기간 1년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또한 일부 인사의 경우 불과 3~4개월만에 교체가 이뤄진 사례도 있었다. 김정각 전 중소서민금융정책관(2015.3.30~2015.6.28)과 김인 전 규제개혁법무담당관(2012. 3. 14~ 2012. 6. 10)은 재직 기간이 3개월에 불과했다.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2011. 3. 21~2011. 8. 3)과 김인 전 자본시장조사단장(2013. 9. 17~2014. 1. 19), 변제호 전 구조개선지원과장(2014. 9. 4~2015. 1. 14), 신지창 전 서민금융과장(2012. 3. 21~2012. 7. 31) 등은 재직기간이 4개월에 불과했다.
금융위의 잦은 인사 교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신학용 의원은 "금융위의 잦은 인사교체는 금융정책의 일관성과 전문성을 저해할 소지가 크다"며 "제대로 된 업무를 보기도 전에 인수인계만 하다가 임기를 끝낸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