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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용 의원, 금융위 고위직 34%가 1년 미만 재직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기종기자 송고시간 2015-11-10 18:40


 
 신학용 국회의원.(사진제공=신학용 국회의원실)

 금융위원회의 고위직 잦은 인사교체가 문제로 지적됐다. 경력 쌓기용 '회전문식 인사'로 인해 담당자들의 전문성 결여가 심각해졌다는 분석이다.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국회 정무위, 인천 계양갑)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역대 위원장 및 주요 임원, 실·국장, 과장의 재직기간' 자료에 따르면 실·국장 등 고위공년무원의 평균 재직기간은 직위당 1년 2개월, 과장급은 1년 1개월에 불과했다. 


 특히 이 기간 중 105회의 교체 인사가 있었는데 이 중 32.4%(34회)가 재직기간이 1년이 채 안됐다. 


 금융위에서 역대 평균 재직기간이 가장 짧았던 직책은 자본시장조사단장으로 평균 7개월에 그쳤다.

 그 다음으로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이 평균 8개월, 공정시장과장이 10개월, 금융정보분석원장이 11개월, 은행과장이 11개월 등으로 평균 재임기간 1년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또한 일부 인사의 경우 불과 3~4개월만에 교체가 이뤄진 사례도 있었다. 김정각 전 중소서민금융정책관(2015.3.30~2015.6.28)과 김인 전 규제개혁법무담당관(2012. 3. 14~ 2012. 6. 10)은 재직 기간이 3개월에 불과했다.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2011. 3. 21~2011. 8. 3)과 김인 전 자본시장조사단장(2013. 9. 17~2014. 1. 19), 변제호 전 구조개선지원과장(2014. 9. 4~2015. 1. 14), 신지창 전 서민금융과장(2012. 3. 21~2012. 7. 31) 등은 재직기간이 4개월에 불과했다.


  금융위의 잦은 인사 교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신학용 의원은 "금융위의 잦은 인사교체는 금융정책의 일관성과 전문성을 저해할 소지가 크다"며 "제대로 된 업무를 보기도 전에 인수인계만 하다가 임기를 끝낸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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