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아시아뉴스통신 DB |
금융위원회의 고위직의 잦은 인사교체가 문제로 지적됐다.
경력 쌓기용 회전문식 인사로 인해 담당자들의 전문성 결여가 심각해졌다는 분석이다.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국회 정무위, 인천 계양갑)이 11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역대 위원장 및 주요 임원, 실·국장, 과장의 재직기간 자료에 따르면 실·국장 등 고위공무원의 평균 재직기간은 직위당 1년 2개월, 과장급은 1년 1개월에 불과했다.
특히 이 기간 중 105회의 교체 인사가 있었는데 이 중 32.4%(34회)이 재직기간이 1년이 채 안됐다.
금융위에서 역대 평균 재직기간이 가장 짧았던 직책은 자본시장조사단장으로 평균 7개월에 그쳤다.
그 다음으로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이 평균 8개월, 공정시장과장이 10개월, 금융정보분석원장이 11개월, 은행과장이 11개월 등으로 평균 재임기간 1년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또한 일부 인사의 경우 불과 3개월에서 4개월만에 교체가 이뤄진 사례도 있었다.
김정각 전 중소서민금융정책관(올해 3월 30일에서 6월 28일)과 김인 전 규제개혁법무담당관(지난 2012년 3월 14일에서 6월 10일)은 재직 기간이 3개월에 불과했다.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지난 2011년 3월 21일에서 8월 3일)과 김인 전 자본시장조사단장(지난 2013년 9월 17일에서 지난해 1월 19일), 변제호 전 구조개선지원과장(지난해 9월 4일부터 올해 1월 14일), 신지창 전 서민금융과장(지난 2012년 3월 21일에서 7월 31일) 등은 재직기간이 4개월에 불과했다.
금융위의 잦은 인사 교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신학용 의원은 "금융위의 잦은 인사교체는 금융정책의 일관성과 전문성을 저해할 소지가 크다"며 "제대로 된 업무를 보기도 전에 인수인계만 하다가 임기를 끝낸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