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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세종시당, 이해찬 의원에 '돌 직구'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출기자 송고시간 2015-11-11 13:54

 새누리당 마크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새누리당 세종시당이 새정치민주연합 이해찬 국회의원에게 쓴소리를 날렸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이 최근 정부 부처 세종시 이전 예산편성과 관련 날선 공방을 벌인데 이어 내년 총선이 다가오면서 세종시당에서도 성명전이 벌어질지 주목된다.

 11일 새누리당 세종시당은 10일 새정연 이해찬 의원이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세종시 공무원을 포함한 시민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했던 발언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10일 이해찬의원은 강연에서 ‘세종시의 미래전략과 공직자 혁신’ 주제 강연 중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등 전현직 대통령을 겨냥 “일의 경중과 선후를 따지지 않는 지도자와 공무원이 국민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세종시당은“이해찬의원이 국무총리 시절 산불로 낙산사가 불타오르며 국민들이 위험에 빠진 상황에서도 골프를 치고 호우로 비상 상황이 발생하고 남부지방에 막중한 피해가 발생했는데도 제주도까지 골프를 치러가는가 하면 3.1절에도 골프를 치러가는 모습이 정상적인가?”라며 “본인의 표현을 빌려 말하면 지도자 혹은 공무원으로서 가장 큰 민폐덩어리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또“공무원도 골프를 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위치에서 상황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 국민의 공복으로서의 가장 바람직한 자세이다”며 “국가가 어려움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일국의 국무총리가 골프장에서 사업가들과 희희낙락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행동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4대강 사업에 대한 비판 역시 같은 당 안희정 지사는 4대강 물 좀 퍼 가자는 등 각종 가뭄해결에 노력을 하는 상황에서 혼자만 못 쓰는 물이라며 괴변을 토했다”면서 “그럼 안희정지사는 못쓰는 물을 수백억의 혈세를 들여 퍼 나르자는 것인가?”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남에게 충고를 하고 조언을 하려면 최소한의 염치가 있어야 한다. 국무총리, 국회의원하면서 골프놀이에 빠져 있던 사람이 어느 날 돌아와 일의 경중과 선후를 따져서 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지나가던 소도 웃을 일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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