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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행정사무감사]한사람이 7개 위원회(?), 겹치기 참여 심하다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경선기자 송고시간 2015-11-12 15:47

허남주 도의원, 위원회 구성 낙맥상 지적

 매년 행정사무감사 때마다 부실운영 논란이 끊이지 않는 전라북도청의 각종 위원회가 이번에는 중복참여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허남주(새누리.비례) 의원은 12일 전라북도 안전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정 운영에 대한 자문, 사업계획심의, 사업대상· 단가 결정, 자격·이의신청 심의 등을 위한 위원회에 한 사람이 적게는 2개에서부터 많게는 7개나 되는 위원회에 겹치기로 참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허 의원에 따르면, 전라북도는 건설기술심의위원회 등 모두 99개가 운영되고 있있는데, 회의를 한 번도 열지 않는 등 부실 운영도 문제지만 일부 인사들의 겹치기 참여도 심각하다. 

 허 의원은 원광대학교 강 모 교수 등 183명은 2개의 위원회에, 전주대 강 모 교수 등 51명은 3개의 위원회, 전주비전대학 김 모 교수 등 26명은 4개 위원회, 전북교육청 김 모씨 등 5명은 5개 위원회에 중복 참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허 의원은 또  여성단체연합 김 모씨는 6개 위원회, 전북대학교 손 모 씨는 무려 7개 위원회에 겹치기로 참여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한 뒤 "이런 실태이니 결국 행정의 입맛에 맞도록 위원회가 운영될 수밖에 없고, 부실하게 운영되며 제 구실을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한사람이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재난관리기금심의위원회, 지방하천관리위원회, 소하천관리위원회, 도시계획위원회, 농업산학협동심의위원회, 삼락농정위원회 등 무려 7개의 위원회에 참여해야만 할 정도로 인물이 없는지 궁금하다”며, 중복 참여는 전라북도 도정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대대적인 개편과 면밀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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