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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행정사무감사)"국도비 보조금 투명하게 정산해야"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경선기자 송고시간 2015-11-13 16:56

전북도의회,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전라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성일)가 13일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세계유소년태권도대회 준비 미흡, 각종 보조금사업비의 불투명한 정산 및 보고 누락, 전주시 종합경기장 갈등 문제 등이 지적사항으로 올랐다.


 박재완(완주2) 의원은 "올해 추진한 세계유소년태권도대회는 외국 선수단의 입맛을 고려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숙소에서 벌레가 나오고 벽지가 훼손된 숙소가 있는 등 잠자리가 형편이 없어 한국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며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백경태(무주) 의원은 '태권도원 민자유치위원회'를 구성해 놓고 담당 국장이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뒤, 세계적인 공모사업 등을 통해 최대의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공모 준비에 최선을 다 하라고 주문했다.


 박재만(군산1) 의원은 아시아현대미술관 관람기간 안에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고 기간을 연장하는 것은 홍보가 잘못됐고 입장료 수입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꼼꼼한 준비를 당부했다.


 최영일(순창) 의원은 "정산서를 검토한 결과, 제출 자료에 이상이 많음에도 그대로 정산한 경우가 많아 문화예술단체 관련 정산서가 모두 부적정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추후 감사 실시 및 해당 협회장들의 출석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이어 "전북관광협회(회장 최수연)에서는 임원 선출 사항을 도지사에게 우편으로 보냈다고 하고, 도에서는 접수한 사항이 없다고 하고 있는데 이는 누군가는 위증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예산에 대해서도 정기총회 의결을 거쳐 보고하여야 함에도 의결 거치지 않고 도에 보고한 것은 정관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전북관광협회는 국도비 보조금을 받아 사업을 추진 중인데, 제대로 보고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앞으로 정관 준수 여부, 정산서 제출 여부, 보고사항 미준수 등에 대해 전라북도의 감사 실시를 요구했다.


 전북도와 전주시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종합경기장 개발과 관련해서는,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양여계약서 해석만 놓고 입씨름만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심보균 행정부지사는 "협약서 문서상 명시된 내용에 따라 충실히 이행돼야 하며, 집행부의 생각으로 변경되는 것이 아니므로 반드시 협약서대로 이행하는지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심 부지사는 이어 "현재 전주시에서는 기간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는데 전북도 요구사항에 대해 문서에 직시해서 공문으로 발송하겠다"며 "전북도와 전주시가 적극 협의해 도민들에게 심려를 끼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은희(새정연 비례) 의원은 중국 요우커 방문객를 증가대책 결과 보고를 요구한 뒤 "올해 메르스 영향 등으로 관광객 유치가 어려웠는데, 관광객이 69.2% 증가했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자료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또 한옥관광 모니터의 경우, 주변 관광 안내 표지판 등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등에 대해 실제 확인해 조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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