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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행정사무감사)”전북개발공사, 땅장사만 하고 있어”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경선기자 송고시간 2015-11-17 19:01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연근)가 16일 전북도청 기획관리실 및 대외협력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가운데, 외지업체 공사 독식, 전북개발공사 땅 장사 논란, 불충한 성과지표, 국가 위임사무에 대한 업무 소홀, 타 지역 홍보 부족 등의 문제가 지적됐다.


 김종철(전주7) 의원은 혁신도시를 비롯한 전북지역 대형 건설공사에서 최고가 입찰 등으로 인해 외지업체가 공사를 독식하고 있다면서 지역 건설업체 참여방안 마련 위해 전라북도가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이어 전라북도 출연기관인 전북개발공사가 만성지구 등을 개발하면서 지역 건설업체 참여는 외면하고 땅장사만 하고 있다고 질타하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그는 특히 도에 많은 물량의 아파트 분양이 예상되는데, 도에서 분양정보를 미리 도민들에게 제공해 아파트 구입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또 대형마트와 대기업수퍼마켓 등 외지업체에 의한 전북지역 자본 유출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골목상권 보호 및 전통시장 홍보 강화를 위해 전라북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연근(익산4) 위원장은 전라북도 출연기관 성과평가를 위한 지표 작성시 도에서 일방적으로 지표를 선정하지 말고 출연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구성원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지표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전라북도 산하 출연기관의 조직이 갈수록 비대해지고 있다면서 꼭 필요한 조직이라면 분명 확대해야 하겠지만, 대부분 불필요한 조직으로 판단된다면서 과감한 통폐합과 구조 조정을 요구했다.


 양성빈(장수) 의원은 정부의 국가위임사무에 대한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 전라북도가 최하위 성적을 받아 최대 36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잃었다고 지적한 뒤, 전라북도는 가뜩이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각종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더 많은 인센티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매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용구(남원2) 의원은 전라북도 홍보물의 타지역 배포가 부족하다면서 도내 관광안내소 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인구 밀집지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다양한 홍보물을 비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허남주(새누리.비례) 의원은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의 입찰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가급적 도내 업체에 기회를 주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전라북도는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업체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마련에 고심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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