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행정사무감사)소모성 민간행사 큰 폭 늘어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경선기자
송고시간 2015-11-17 19:01
전라북도의 빚이 늘어나는 동시에 소모성 민간행사 지원 예산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허남주(새누리. 비례) 의원에 따르면, 전라북도의 소모성 민간행사 지원비는 지난해 50억7100만 원에서 올해 59억5200만 원으로 17.37% 늘었다.
반면, 이 기간 동안 총 채무의 경우 지난해 7626억에서 올해 7774억으로 148억 늘었고, 같은 기간 순 채무는 3937억 원에서 4127억 원으로 190억 원 증가했다.
허 의원은 올해 결산 때는 채무액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민 1인당 채무가 41만5000원에 이른다고 지적한 뒤 도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행사성 경비를 절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출향도민 초청 도정설명회와 출향도민 자녀초청 도정 설명회 등 민간행사를 지원하고 있는데, 내용이 거의 동일한 사업으로 사업의 의도는 좋으나 참여대상자들이 그야말로 도정과 인연이 닿아 있는 소위 성공한 사람들로 이뤄고 있다고 지적했다.
허 의원은 그러면서, "먹고살기 어려운 출향인들은 향우회 활동하기도 힘들고 관심도 없어 이런 사업은 함께 통합해 운영해야 예산도 절감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4000만 원이면 큰 돈인데 명망 있는 출향도민 위주의 민간행사를 꼭 따로 운영해야 하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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