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경북 상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동인 '느티나무시'가 열두 번째 작품집을 시내 한 식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회원은 권현옥, 김이숙, 김주애, 김춘자, 김현이, 박순덕, 이미령, 이순영, 황구하 등 9명이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
경북 상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동인 '느티나무시'가 열 두번째 작품집 '그 길엔 맥이 산다'를 냈다.
지난 2004년 창간호를 낸 후 매년 작품집을 발간해오고 있으며, 회원 9명 모두가 여성들로 구성된 상주유일의 여성문학동인이다.
이번 작품집은 경북문예진흥기금 지원을 받아 '詩와에세이'에서 발간했다.
120쪽의 책에는 회원들의 시 62편이 실려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박찬선 시인(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을 비롯해 민병덕, 김재수, 박정우, 이승진, 임술랑, 양문규 시인, 소설가 정복태 고창근 작가가 참석했다.
이 외에도 지역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상주문협, 숲문학회, 들문학회 등 문학단체 회원들도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