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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자이델 재단이 주최한 오찬에 참석한 정의화 국회의장.(사진제공=국회) |
독일을 공식방문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23일 오후 12시15분(한국시간 오후 8시15분) 우어줄라 맨레 '한스자이델' 이사장을 만나 재단의 인도적 대북지원사업 현황을 논의하고, 우리 정부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스자이델재단에서는 한국 사무소를 통해 한반도 화해 프로세스 지원과 더불어 북한에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는 등 대북지원에 앞장서는 것으로 알고있으며 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지금으로부터 25년전 동서독은 서로의 피를 흘리지 않고 평화통일을 이루었다"면서 "한스자이델 재단을 통해 통일 전 동서독이 활발하게 교류했던 경험이 한반도에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맨레 이사장은 "일주일전 북한 대표단을 만났다"면서 "의장께서 북한과의 대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심을 알고 있으며, 남북 간 대화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은 있겠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멘레 이사장은 "한스자이델 재단은 그 누구보다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북한 인도적지원 사업을 통한 평화통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에 "한스자이델 재단에서 북한을 위해 추진중인 사업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국회의장 퇴임 후 보건의료지원을 포함한 대북 인도적지원 사업을 하고싶다"고 밝혔다.
멘레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얼마 전 고인이 되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일은 독일의 지도자인 헬무트 슈미트 전 총리의 국장일"이라면서 "독·한 국민들은 양국의 큰 지도자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김영삼 전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앞장선 큰 정치인이며 이분들의 노력으로 대한민국은 산업화를 거쳐 민주화를 이뤄냈다"며 "김 전 대통령은 이 시대의 영웅이며, 영웅이 사라진 것에 대해 대단히 슬프다"고 전했다.
한편 한스자이델 재단은 '민주주의, 평화, 그리고 발전을 위한 기여'라는 가치아래 시민대상의 민주 정치교육 및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단체이며, 1987년 한국 사무소 설립 이후 북한인도적지원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