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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내년 예산 9388억원 편성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기자 송고시간 2015-11-26 09:56

2015년보다 149억원 1.6% 증가
 군산시가 내년도 예산규모를 올해보다 149억원(1.6%) 증가한 9388억원으로 편성, 2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군산시가 내년도 예산규모를 올해보다 149억원(1.6%) 증가한 9388억원으로 편성, 2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올해 본예산 7670억원 보다 180억원(2.3%) 감소한 749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 1569억원 보다 329억원(20.9%) 증가한 1898억원이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일반공공행정 5.2%인 390억원, 공공질서∙안전 3.8%, 283억원, 교육 0.8%, 63억원, 문화∙관광 5.2%, 389억원, 환경보호 5.4%, 404억원, 사회복지 34%, 2550억원, 보건 1.7%, 128억원, 농림해양수산 12.9%, 964억원, 산업․중소기업 2.6%, 194억원, 수송 및 교통 8.9%, 669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4.9%, 364억원 등이다

 군산시는 ‘사회복지․ 보건분야에 전체예산 중 비중이 가장 높은 2678억원(35.8%)를 편성하는 등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균형발전 등을 위해 재원을 배분했으며 시급성 없는 신규사업을 가급적 억제하고 지역 현안 및 시민생활 불편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 옥회천 재해예방사업 45억원, 내항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85억원, 군산 평생학습관 건립 19억원, 2016 도민체전 개최 25억원, 장애인체육관 및 평생교육시설 건립 22억원, 비위생 매립장 정비사업 76억원, 경암․금암분구 하수관거 정비공사 95억원, 경포․산북 배수구역 침수예방 하수도 정비사업 146억원, 대야 처리분구 하수관거 정비공사 91억원이 편성됐다.

 사회복지분야에는 영유아보육료 246억원, 보육돌봄서비스 93억원, 가정양육수당 65억원, 군산시 자원봉사센터 신축 20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에는 무녀도 방조제 개보수공사 23억원, 쌀소득보전(맞춤형 비료 및 상토) 지원사업 44억원, 학생무상급식비 지원(초․중학교) 48억원, 수산물종합센터 권역 시설개선사업 20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산업․중소기업 분야는 미래그린상용차 연구개발사업 20억원, 수송 및 교통 분야에는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267억원, 시내 농어촌버스 재정지원 93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도시재생선도사업 55억원, 불량수도관 교체 및 시설개선공사 63억원, 지방도 709호선 확포장 공사 35억원 등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무리한 재정확대보다는 재정건정성 확보를 위해 지방채 는 발행하지 않았으며, 한정된 재원으로 다양한 시민요구를 수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비용대비 효과 측면에서 최대한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실생활과 밀접한 안전․복지 분야부터 우선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내년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달 1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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