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규 충북 제천시장./아시아뉴스통신DB
이근규 충북 제천시장이 25일 오후 강원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천-삼척간 동서도속도로 추진협의회 정기회에 참석해 조기착공 건의 등 논의에 힘을 실었다.
지난 1월21일 발족한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회장 김연식 태백시장)는 강원과 충북 7개 시·군 이었으나 추가 가입되면서 현재 12개 시·군(평택.안성.동해.삼척.태백.충주.제천.영월.정선.진천.음성.단양)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제천-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개설을 위해 ▶청와대와 기획재정부에 조기착공 시·군민 서명부 전달 ▶조기 착공을 위한 공동대응 ▶지역 여론 조성 등 3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추진협의회에서는 지난 6월15일 조기착공 주민서명부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를 방문해 국토교통부에 전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추진협의회 시장·군수 모두는 이번 주 중 국회 예결위와 여야를 방문해 예결위서 확보된 사전기본계획용역비 30억원을 통과시키는데 공동노력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시장은 “제천-삼척간 동서고속도로의 나머지 구간의 조속한 공사 추진을 위해 12개 시·군이 힘을 모아 중앙정부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