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취약계층시설 실내공기 조사 결과, 383개소 기준 초과
[부산=아시아뉴스통신] 김종일기자
송고시간 2015-11-26 11:14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경로당과 어린이집 및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실내공기 중의 총 부유세균과 먹는 물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총 대상 시설의 1.5%인 61개 시설에서 실내공기질 총 부유세균이 유지기준 800CFU/㎥를 초과했고, 1.8%인 72개 시설에서 먹는 물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실내공기질의 경우 조사대상시설의 9.6%인 383개소가 1차 기준 초과했으나, 실내공기질 관리요령에 대한 교육과 재검사를 통해 기준초과시설이 84.1% 감소하는 개선효과가 나타났으며, 먹는 물은 물탱크나 정수기 청소 후 재검사한 결과 기준초과시설이 76.7% 감소했다.
그러나 환기 및 청소만으로는 환경개선이 어려운 구조상의 문제점을 가진 시설들은 운영자와 관리부서의 적극적인 개선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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