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충남 서천군이 보건복지부가 전국 23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복지대상자 확인조사’에서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복지대상자의 자격 및 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매년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확인조사의 실적을 평가한 결과이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복지대상자 확인조사를 실시했으며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차상위 장애인 등 주요 12개 복지급여 대상자 및 부양의무자의 소득과 재산, 근로능력유무, 생활실태 등을 조사했다.
서천군은 확인조사 과정에서 사회복지통합망(행복e음)의 변동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히 적용해 수급자격 및 급여의 적정성을 기하고 복지예산의 누수를 막는데 일조했다.
또 복지수급자의 소명을 적극 반영하고 복지급여 및 서비스 탈락자 중 생활이 어려운 가구는 긴급지원, 사례관리 등 타 지원제도와 최대한 연계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
구남신 사회복지실장은 “앞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받아야 하는 복지대상자들이 단 한명의 누락자 없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확인조사에 철저를 기하고 복지예산의 정확한 집행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