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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구, 보행자 중심 ‘대각선 횡단보도’ 효과 톡톡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5-11-26 13:34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박춘우)는 보행자 이동이 많은 지역인 월영동 동아1차아파트 앞 사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지난 10월13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후 효과가 좋다는 의견이 창원시홈페이지 페이스북(facebook)에 정채윤 씨 외 480여명 칭찬의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각선 횡단보도’란 차량위주의 교통체계가 아닌 보행자에게 통행우선권을 주는 횡단방식이다.


 차량신호등이 전 방향에 대해 모두 적색으로 켜지는 동안 보행자가 자신이 가고 싶은 곳을 최단거리로 횡단할 수 있도록 만든 횡단보도며, 현재 미국, 일본 등 교통선진국에서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마산합포구 교통과 관계자는 “보행자 우선의 시설물인 만큼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향후 효과 분석 등을 통해 추가 설치 가능 장소를 발굴하는 등 보행자 중심의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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