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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표, 평화 집회 시위의 원년 되길... 평화적인 시위 집회 촉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5-12-05 18:21

''평화지킴이 행동지침' 모두발언 통해 밝혀
5일 오후, 제2차 민중총궐기 집회에 참여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아시아뉴스통신 =김근현 기자

 5일 오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서울시의회앞에서 "2차 총궐기대회"의 평화적 시위 집회를 촉구하는 "평화지킴이 행동지침"을 발표했다.
 
 
(이하전문)

 우리 의원님들 지역구 활동에 아주 바쁜데 많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송현석 위원장님을 비롯한 실버위원회 위원분들이 많이 오셨다. 아주 든든하다.

 또한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님을 비롯해서 정말 총선 준비에 많이 바쁘신 지역위원장님들께서 멀리서 많이 와주셨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집회, 시위는 반드시 필요한 제도이다. 아무리 민주주의가 발달하고 또 정치를 잘 한다하더라도 국민들이 자신의 주장을 직접 알리기 위한 방법으로 집회, 시위는 불가피하다. 그래서 민주주의가 발달된 나라에서는 정부가 집회시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고, 그래서 평화적인 시위문화가 정착되어 있다.

 그러나 민주주의가 발달하지 못한 나라에서는, 민주적이지 못한 나라에서는 정부가 집회 시위를 탄압하기 때문에 집회 시위의 현장에서 공권력과 시민들이 충돌하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과거 권위주의 독재 시절에는 최루탄과 돌, 화염병이 맞부딪히는 집회시위가 다반사였다.

 그러나 민주정부가 들어선 이후에는 정부가 평화적인 집회 시위를 보장하면서 평화 시위의 문화가 빠르게 정착되어갔다. 그러나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 들어서면서, 민주주의가 퇴행하면서 우리의 집회 시위 문화도 과거 독재 정권 시절로 되돌아갔다.

 그러다 엊그제 집회 때에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69세 된 노인이 온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지금 사경 해매는 불상사 생겼다.

 이제 다시 평화적인 시위문화 되살려야 한다. 우리 당은 오늘 집회에 대해서 경찰과 집회 주최 측 양측 모두에게 평화시위를 촉구했다. 그리고 평화시위 이루기 위한 중재노력을 기울여 왔다.
주최 측에서는 거듭 거듭 오늘 집회의 평화시위를 국민들께 약속했다. 그리고 종교계와 시민사회에서 나서서 스스로 평화지킴이 활동을 하겠다고 스스로 나서 주셨다.

 다만 경찰만이 우리당의 중재에 불응하고 오늘 집회를 원천적으로 불법집회로 몰면서 집회에 대한 금지 통보를 했었는데, 다행히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오늘 합법적인 집회가 가능하게 되었다.

 오늘 우리당은 다시 한 번 경찰과 집회참가자 모두에게 평화적인 집회 시위를 해줄 것을 촉구한다. 경찰은 평화적인 집회 관리로 국민들이 왜 광장에 나서는지, 무엇을 주장하는지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집회 참가자들께서도 끝까지 평화를 지켜주셔야 한다. 행여나 경찰 측에서 도가 넘는, 분노하게 하는 제재 행위가 있다고 하더라도, 끝까지 인내하면서 평화적인 집회를 마쳐주시기를 당부한다. 오늘 우리당은 평화지킴이로 나섰다.

 오늘 우리당이 평화적인 집회 시위를 책임지겠다. 그리하여 오늘을 평화적인 집회 시위 문화를 정착하는 원년으로 삼아나가겠다.

 시민들께서도 집회시위가 불편을 주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고 평화시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평화 집회 시위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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