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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박수현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모습.(사진출처=박수현 의원 페이스북 캡처) |
“고속버스 217회, 기차 495회, 택시 494회”
10일 기준 박수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충남 공주)이 지역구인 공주와 국회를 출퇴근하면서 이용한 대중교통 횟수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출퇴근은 선거공약은 아니지만 선거운동 기간 중에 귀가 따갑게 들었던 ‘당선되면 코빼기도 볼 수 없다’고 질책하던 시민께 돌려드리는 저의 ‘정성’일뿐”이라며, “19대 정기국회 마지막 날 저의 의정활동을 돌아보면서 제가 건강하게 저와의 이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소회를 밝혔다.
박 의원은 “버스 안에서 저에게 마을 민원을 1분이라도 더 말씀하시려고 애쓰시던 이장님의 간절함과, 서울학원으로 취업준비를 위해 다닌다는 어느 청년의 호소, 남루한 옷차림으로 꼬깃꼬깃한 지폐를 제 손에 쥐어주시고는 도망가듯 뛰어가시던 어르신의 뒷모습이 지금도 가슴 뭉클하게 떠오른다”며 지나온 여정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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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공주시민이 2월의 새벽 고속버스에서 만난 박수현 의원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려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사진출처=박수현 의원 페이스북) |
‘이것만큼은 저를 칭찬하고 싶다’는 박 의원의 소회에 네티즌 450여명이 댓글과 공감을 표하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시민 C씨는 페북 댓글에 박수현 의원 사진을 올리며 "지난 2013년 2월의 새벽 공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에 오른 박 의원을 만난 내가 산 증인"이라며 "현재 당의 모습에 얼마나 고민이 많을까, 힘 내세요"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또 다른 댓글은 "자신과의 약속을 잘 지켰으므로 차기에는 좀 더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시간을 많이 할애할수 있는 방법을 택하길 바란다"며 위로성 당부를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