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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 눈 앞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민중기자 송고시간 2015-12-13 22:07


 
 전북대학교 정문./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추진하고 있는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 사업'과 '가장 걷고 싶은 캠퍼스 둘레길 조성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관련 시설사업 예산이 대거 반영됐기 때문이다.


 13일 전북대에 따르면 2016년 정부 예산안에 신규 사업으로 246억 규모의 국제컨벤션센터와 정문 겸 학생시민교류센터 신축 사업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서문(옛 정문) 부근에 지역농업산업화연구센터 건립을 포함한 한옥타운 조성 예산 30억 원도 확보했다.


 전북대는 이 건물들을 모두 한옥형으로 지어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 사업의 랜드마크로 활용하고, 신정문에서 구정문, 덕진공원, 건지산으로 이어지는 캠퍼스 둘레길을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전북대는 198억 원 규모의 국제컨벤션센터 신축예산을 확보했다. 내년도 설계에 들어가 오는 2019년까지 완공할 계획.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는 덕진공원 옆 학군단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 6천㎡ 규모의 한옥형으로 건립, 각종 국제학술대회 등을 개최하고 지역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지역 거점 대학의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국고 40억 원, 대학 자체 예산 8억 원이 투입될 정문 겸 학생시민교류센터는 단순 출입문 개념의 현 정문을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


 가장 한국적인 도시의 대표대학답게 한옥형 건물로 신축하되 정문 자체에 활동 공간을 만들어 지역민들과의 상시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고, 지역 주민이 가진 아이디어와 경험, 노하우를 학생들의 열정, 패기 및 창조적 아이디어와 융합할 수 있는 창조경제 실현의 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


 총 30억 원이 투입될 서문 부근 한옥타운에는 지역농업산업화연구센터와 진안고원로컬푸드마켓, 채식뷔페 레스토랑, 새마을금고와 전북대햄 델리샵 등이 새롭게 들어선다.


 계속사업인 인문사회융합동의 경우 남아 있는 예산 83억 원 전액을 내년도에 투입,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완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정읍캠퍼스에 설립 중인 산학연협력지원센터 예산의 경우 지난해보다 13억 원 가량 늘어난 47억6000여만 원을 확보해 오는 2018년까지 이어질 사업을 2017년에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매년 국가 예산을 쪼개 받는 국립대 시설사업의 경우 예산 지원이 늦어져 공사기간을 연장하는 사례는 흔하지만 당초 계획을 앞당겨 공사를 마무리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다.


 현재 마무리 작업만을 남겨둔 국제교류어학원 신축사업은 대학회계에서 소요예산 56억7천만 원 전액을 확보해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신년부터 공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남호 총장은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주신 덕분에 전북대가 국가 예산 확보에서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들이 본격화되면 대학과 지역사회의 소통 공간뿐만 아니라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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