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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적제도 "일제 잔재 없앤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5-12-14 16:55

세계측지계로 변환... 올해 32만여 필지 완료
충남도청.(사진제공= 충남도청)

 충남도가 우리나라 토지주권 회복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 사업을 마친 필지수가 전체의 1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도에 따르면 오는 2020년 완료를 목표로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올해 변환을 마친 필지 수가 전체 변환 대상 311만여 필지의 10.5%(32만7446필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측지계란 지구상의 한 특정 위치를 좌표로 표현하기 위한 체계다.
 
 도가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온 측지계 변환은 일제 때부터 사용 중인 동경측지계를 세계측지계로 바꾸는, 우리나라 토지 주권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우리나라가 그동안 사용해온 동경측지계는 일본의 동경 원점을 기준으로 일본 지형에 적합하도록 설정된 것으로 세계측지계와는 남동 방향으로 365m(위도 315m, 경도 185m)가량 편차가 발생하고 있다.
 
 도는 올해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 사업을 전 시·군으로 확대해 28개 지구 32만7446필지, 7억3398만7000㎡에 대한 변환 작업을 완료했다.
 
 이는 도내 변환 대상 311만여 필지의 10.5%에 해당하는 규모로, 도는 내년 변환 목표를 전체 필지 수의 15%로 잡았다.
 
 김덕만 도 토지관리과장은 “세계측지계 변환 사업은 일제에 의해 만들어진 지적제도를 청산하고 토지주권을 회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각종 정책 수립 시 신속하고 정확한 측량 성과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도민 재산권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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