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중진의 ‘노 의원 공백’이 선거 때 불러올 악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7일 ‘노영민 의원 징계에 대한 우리의 입장’제목의 보도자료에서 윤리심판원의 노 의원 징계에 대해 ‘존중’, ‘절대적 신뢰’ 등 단어를 써 수긍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충북도당은 그러나 “이번 총선에 임하는 우리의 실정은 너무나 절박하다”고 토로했다.
국회의석 8석인 충북지역에서 지난 17대 총선 때는 싹쓸이를 했지만 18대엔 5석, 이번 19대엔 3석으로 당세가 움츠러든 상황을 빗댄 것이다.
충북도당은 “그렇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의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충북도당은 “노 의원은 도당위원장으로서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해 열정을 다해 왔다”며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2018년 대선에서도 충북의 민심을 끌어내기 어렵다”고 대선까지 연계했다.
충북도당은 “우리당이 그동안 혼란과 혼돈 속을 헤맸던 것도 각종 선거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며 “우리에게도 이기는 선거, 이기는 정당의 DNA가 필요하다”고 노 의원의 역할론을 부각했다.
충북도당은 그러면서 “승리를 위해서는 배제의 정치가 아니라 화합과 포용의 정치를 통해 당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도당은 “노 의원의 잘못에 비해 징계수위가 높다는데 대부분이 공감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출마자체를 봉쇄하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고 징계 경감을 호소했다.
충북도당은 이어 “노 의원의 행위는 일벌백계한다할지라도 총선 출마마저 봉쇄하는 것은 우리당의 승리와 지역발전을 위한 올바른 선택은 결코 아니다”면서 “노 의원이 총선에 출마해 유권자들의 엄중한 심판을 받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흥덕을지역위원회 광역.기초의원과 당원들은 26일 낸 입장자료에서 “노 의원의 행위가 정당하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도 “그 행위가 공천자체를 원천 배제할 만큼 위중한 사안 역시 절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부분의 국회의원들에게서 관행적으로 있어왔던 일인데 유독 노 의원에게만 엄정한 잣대를 들이대서 희생양을 만들려는 저의가 무엇인가하고 반문하고 “그렇다면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모든 국회의원에 대해 조사하고 징계를 해야 공평한 것 아니냐”고 따지기고 했다.
이들은 또 “노 의원 징계는 충북 전체의 총선판을 뒤흔들어 새누리당에게 완승을 헌납하는 자학행위”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