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군수권한대행 안상용)이 소규모 건설사업 ‘합동설계반’을 운영, 3억1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해, 군 재정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집행에 기여하고 있다.
거창군은 재정의 조기집행과 예산절감을 위해 지난해 12월21일부터 이번 달 25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읍면사무소 시설직 공무원 18명을 3개조로 편성한 합동설계반을 운영, 총 187건, 46억7000만원의 소규모 건설공사에 대한 자체설계를 마쳤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합동설계반 운용을 통한 자체설계로 설계용역비 3억1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신규 시설직 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 조기 발주를 통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이바지 해, 한발 앞선 건설행정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거창군 건설과 이건호 씨는 “자체설계를 마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으로 3월초에 발주,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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