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낮 12시30분쯤 경남 김해시 생림면 나전리 ‘생림나전산업단지’ 내 공장 신축현장에서 매몰돼 숨진 채 발견된 작업자를 119구조대가 수습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철우 기자 |
29일 오전 9시21분쯤 경남 김해시 생림면 나전리 ‘생림나전산업단지’ 내 공장 신축현장에서 축대가 무너져, 작업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위독한 상태다.
이날 축대 붕괴사고가 발생하자 소방서 구조대 등이 투입돼 구조작업을 펼쳤지만 매몰된 B씨(49)와 C씨(48)는 숨진 채 발견됐다.
또 매몰된 작업자 중 A씨(56)는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사고 현장에 작업자 4명이 있었으며 이 가운데 D씨는 스스로 사고현장을 빠져 나왔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사고가 발생하자 소방서 인력 110명, 경찰 67명, 김해시청 공무원 10명 등 190여명과 구조장비 10대가 투입돼 구조작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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