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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충주시청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충주시가 오는 10일까지 일하는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과 자립을 돕는 희망키움통장Ⅰ·Ⅱ와 내일키움통장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과 내일키움통장은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3년간 매월 10만원을 저축할 경우 매월 정부에서 장려금을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희망키움통장Ⅰ의 경우 가구원수와 가구소득에 따라 1000원부터 59만7000원까지 지원액이 달라지며 보통 가구당 월 평균 29만원 정도 지원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월 10만원을 저축할 경우 월 10만원의 장려금이 지원된다.
지원받은 장려금은 주택 매매·임대, 자녀 또는 본인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사업 창업·운영자금, 의료비 등 자립·자활을 위한 용도로만 사용 가능하다.
통장만기에 장려금 지급 요청시 이를 증빙해야 하며 통장Ⅰ의 경우 3년 이내 탈수급(생계·의료급여 탈수급)시에만 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가입을 위한 근로·사업소득 기준 하한선은 3인가구를 기준으로 할 때 통장Ⅰ의 경우 85만8965원이고, 통장Ⅱ의 경우 107만3706원이다.
내일키움통장 사업은 최근 1개월 이상 연속 자활근로사업에 성실 참여하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월 최대 35만원이 지원되며 장려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3년 이내 일반노동시장에 취·창업해야 한다.
시는 신규가입자를 오는 6월과 9월초에 두 차례 더 모집할 계획이며 관련 궁금한 사항은 복지정책과 자활지원팀이나 읍·면·동 복지업무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정지용 시 자활지원팀장은 “희망·내일키움통장을 통해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자립·자활을 위한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