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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반년' 김병기 청주대 총장, 새학기 소통행보 집중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03-07 09:50

캠퍼스 곳곳 찾아 학생불편사항 의견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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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김병기 충북 청주대학교 총장(정면 좌석 가운데)이 청주대 임시도서관을 찾아 학생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청주대학교)

지난해 10월 취임한 김병기 충북 청주대학교 총장이 새 학기를 맞아 캠퍼스 곳곳을 찾아다니며 학생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등 소통행보에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소통행보를 통해 학생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눈 뒤 불편사항을 곧바로 해결함으로써 ‘학생이 행복한 대학’ 만들기에 본격 나섰다.


7일 청주대에 따르면 김 총장은 최근 이틀 동안 석우문화체육관을 시작으로 보건의료대, 인문대, 새천년종합정보관, 이공대학, 예술대학 등 각 단과대학을 차례로 방문해 학생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 총장은 이번 대화에서 학생들로부터 휴식공간이 부족하다는 건의를 받아들여 곧바로 설치를 지시했다.


또 중앙도서관 증축 공사에 따라 사용하고 있는 임시도서관을 찾아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부족한 시설이나 공간 확충 등을 약속했다.


김 총장의 이 같은 행보는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각종 방안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총장은 앞으로도 모든 의사결정과 가치판단의 기준을 학생중심에 두는 등 학생을 위한 행정에 전념할 방침이다.


김 총장은 “앞으로도 학생들과의 대화 및 소통을 통해 교육, 취업, 행정서비스 등에서 만족지수를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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