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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갑작스레 늘어난 자문위원만으로 정관개정 가능한 상황... 우려돼”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이시경기자 송고시간 2016-03-07 11:58

7일 부산영화영상산업협회 등 19개 단체 성명 발표... “정관 개정 위한 정족수 3분의2 초과... 불합리한 의사결정 구조 갖게 된 것... 합리적 운영방안 도출 희망”
7일 오전 11시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부산영화영상산업협회 등 19개 단체가 부산국제영화제의 합리적 운영방안 도출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동현 기자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해 부산지역 관련 산업계가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합리적 운영방안 도출을 요구하고 나섰다.

7일 오전 11시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사단법인 부산영화영상산업협회(회장 정재민) 등 19개 단체는 ‘진정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부산국제영화제가 되기를 바란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정재민 회장이 대표 낭독한 이번 성명에서는 지난 2월 25일 열린 정기총회를 앞두고 부산국제영화제 자문위원 68명이 신규 위촉된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신규 위촉된 68명의 자문위원으로 자문위원의 숫자가 39명에서 107명으로 갑작스레 늘어났고 이로인해 부산국제영화제 총회에서 의결권을 가진 구성원의 69%를 자문위원들이 차지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들 단체는 성명을 통해 “이는 정관 개정을 위한 정족수 3분의 2를 초과하는 것으로, 부산국제영화제의 임원이나 조직위원, 그리고 집행위원을 배제한 채 집행위원장이 임명한 자문위원만으로 정관 개정이 가능한 불합리한 의사결정 구조를 갖게 된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부산국제영화제 운영을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부산 시민과 영화인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라운드 테이블 구성이 이미 제안된 바 있다”며 “부산국제영화제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라운드 테이블 구성을 적극 지지하며, 이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의 합리적 운영 방안이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성명 참여 단체
사) 부산영화영상산업협회, 사)부산정보기술협회, 사)부산게임협회, 사)부산영상포럼, 사)부산울산벤처협회, 사)부산콘텐츠마켓 사)부산국제광고제 사)부산U-IOT협회, 사)한국클라우드센트럴파크, 사)부산광고산업협회, 부산창조융합포럼, 사)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 글로벌네트웍협의회, 부산문화융성창조위원회, 사)부산로봇산업협회, 부산미래창조포럼, 더배움협동조합, 사)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 스마트팩토리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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