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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에 '봄의 전령' 얼음새꽃 활짝…지난해보다 1주일 늦어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03-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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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충북 보은의 속리산 천왕봉에서 꽃을 만개한 복수초. 이른봄 얼음을 뚫고 꽃을 피운다 해서 일명 '얼음새꽃'으로도 불린다.(사진제공=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충북 보은 속리산 천왕봉(1058m)에 ‘봄의 전령’인 복수초가 만개해 봄이 왔음을 알렸다.
7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최병기)는 천왕봉 인근에 자생하는 복수초의 개화 모습을 공개했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복수초가 2월28일쯤 만개했으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낮은 기온으로 일주일 정도 늦은 이달 6일 만개했다.


이른 봄 다른 꽃보다 먼저 꽃을 피워 ‘봄의 전령사’ 또는 ‘식물의 난로’로 불리는 복수초는? 한자로 복 복(福)자에 목숨 수(壽)자 즉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뜻이 담겨 있으며 원일초, 설련화, 얼음새꽃이라고도 불린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복수초 개화에 이어 이달 중순 쯤부터 생강나무꽃, 현호색, 벚꽃 등 대표적인 봄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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