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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최대 규모 "영해독립만세운동" 재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6-03-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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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경북 영덕군 영해장터와 시가지 일원에서 97년 전 일제강점기 동해안 최대 규모의 독립만세운동으로 기록된 '영해독립만세운동'을 기리는 '영해3ㆍ18독립만세의거문화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문화제 전야에 펼쳐진 횃불행진 모습.(사진제공=영덕군청)

97년 전 일제강점기 동해안을 뒤흔든 '영해독립만세운동'이 재현된다.

올해로 32회째 열리는 '영해3.18독립만서의거문화제'는 호국의 고장 경북 영덕군 영해장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오는 18일 영해시가지에서 국권회복과 자주독립정신의 기치를 드높였던 순국선열들의 거룩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해 '2016 영해3ㆍ18독립만세의거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97년 전 일제강점기 영해장터에서 일어난 영해독립만세운동은 8명이 순국하고 196명이 체포돼 185명이 실형을 선고받는 등 동해안 일대 가장 규모가 큰 독립만세운동으로 기록된다.

"분연히 일어서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독립만세의거문화제는 18일 오전 11시 3ㆍ18기념탑이 있는 영해로터리 주변에서 영해농가주부 풍물패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영덕군 예술단체 공연, 경북도립국악단 연주회, 도전 골든벨, 나라사랑 OX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당시의 독립만세운동 재현은 3?1의거탑 추념식을 시작으로 영해버스터미널에서 행사장 주무대인 영해로터리까지 펼쳐지는 3?18 만세 퍼레이드, 영해 3ㆍ18독립만세의거문화제 궐기문 낭독, 204명의 호국영령을 기리는 204인 위령영혼 날리기와 기념식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지난해까지 전야제를 포함해? 이틀간 개최되던 행사를 1일 행사로 변경하고 공연과 체험 등 문화콘텐츠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또 독립운동 투쟁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사진전시관, 암투병 어린이 돕기 자선사업 등을 마련했으며 한지등(횃불)만들기, 태극기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행사와 먹거리 장터, 지역 특산물 판매장 운영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올해 행사는 영해 3ㆍ18만세운동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독립만세 운동이 보여준 민족적 역동성을 바탕으로 역사의식을 강화하고 후세에 올바른 나라사랑 정신을 전해주며, 영덕군민 모두의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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