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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전통찻사발축제' 내달 30일 문경새재서 개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6-03-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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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문경전통찻사발축제'에서 도자기 빚기 하는 모습.(사진제공=문경시청)

올해 18번째 열리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에서는 문경지역의 사기장들이 관광객과 함께 하면서 찻사발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들려준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오는 4월30일부터 5월8일까지 9일간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열린다.

14일 문경시에 따르면 올해는 중국의 대표적 도예 도시인 이싱(宜興)시의 도예가와 일본에서 조선 도자기의 맥을 잇고 있는 심수관 도예가를 초청해 한-중-일 세 나라의 도자기를 비교해 보는 국제교류전이 새로 마련된다.

자사라는 흙으로 만든 찻주전자인 자사호의 생산지 이싱시는 중국 도자기의 수도로 불릴 만큼 10만명이 넘는 사람이 도자기 생산에 종사하고 있는 세계적인 도예의 고장이다.

1598년 정유재란때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의 사기장 심당길의 후예들이 맥을 이어 오고 있는 심수관 가(家)는 일본 도자기의 대명사가 될 정도로 유명하며 이번 축제에15대 심수관이 참여한다.

이번 축제에는 문경지역 전통 도예가 38명이 참가해 그동안 정성들여 빚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TV쇼 진품명품'이 찾아온다.

축제기간 진행되는 이벤트 '흙속의 진주찾기' 모습.(사진제공=문경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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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처음 도입됐던 '문경 밤 사랑 축제'는 낮에 즐겼던 축제의 분위기를 밤까지 연결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유료 입장으로 진행되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0원이다.

입장권을 사면 상평통보 형태로 만들어진 2000원 상당의 축제장 전용 엽전을 지급하며, 축제장 내 체험이나 간식거리,음식도 이 엽전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입장권에 전화번호를 적어 내면 축제가 끝난 뒤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달항아리를 차지할 수도 있고,축제 후기 공모나 사진 콘테스트에 참여해도 상품을 탈 수 있다.

한복을 입은 관광객은 무료 입장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5월의 문경새재는 그냥 찾아와도 좋지만 문경전통찻사발축제장을 방문한다면 몸과 마음이 모두 힐링 선물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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