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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새롬동 2생활권에 태양광 민간투자사업 공모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6-07-17 17:40

행복도시건설청이 세종시 새롬동 2생활권에 대규모 태양광 민간투자사업을 공모키로 했다. 사진은 신도시 태양광발전시설 위치도.(사진제공=행복도시건설청)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신도시를 친환경 녹색도시로 구축하기 위해 그동안 설치해 온 태양광 발전시설과는 달리 민간 전문업체와 발전회사의 사업제안을 공모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건설청은 이번에 세종시 새롬동 2생활권에 설치예정인 방음터널, 주차장, 저류지 등에 대규모 태양광발전 투자를 추가로 유치하기 위해 안정성과 기술성, 경제성이 확보되는 창의적인 사업제안을 태양광 관련단체와 발전회사 등에 요청했다.

제안된 사업계획에 대해 전문가 평가 등 심도있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적의 제안을 선정하고, 하반기부터 부지사용 승인, 발전사업 인허가 등의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건설청은 도시건설의 2단계 완료시점인 2020년까지 행복도시 총 에너지 사용량의 15%를 신재생에너지로 도입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금년 말까지 총 25MW이상의 태양광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25MW는 8500가구가 연중 사용하는 전기의 양으로, 연간 온실가스 1만 5000톤의 감축효과가 있다.

이를 위해 건설청은 지난 3월에는 고운동 자전거도로 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세종시 신도시에는 자전거도로, 방음터널, 주차장 등 다양한 도시시설물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임주빈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세종시 신도시를 에너지 자족도시로 구현하기 위해 민간 사업자에게 투자 참여 유도를 통해 세계적인 태양광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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