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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도시 태양광 발전사업에 주민참여하면 가산점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7-11 15:53

행복청이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세종시 신도시 2-1생활권 외곽순환도로 방음터널 모습.(사진제공=행복청)

행복도시건설청이 세종시 신도시에 진행하는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사업에 국내 최초로 주민이 참여할 수 있게 해 주목을 받고 있다.

행복청은 1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역 3층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신도시에 설치될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사업제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사업제안을 받는 태양광 발전시설은 2-1생활권 외곽순환도로 방음터널, 3-2生 세종경찰서 앞 수변공원 주차장, 4-1생활권 반곡동 자전거도로 등 6곳에 약 2MW 규모다.

이번 사업제안 공모의 특징은 국내 최초로 주민이 태양광 설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 점으로 주민들이 컨소시엄 구성해 참여하는 경우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태양광 설치 사업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사례는 국내 최초이며 주민 참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확충한다는 것과 그 수익을 주민이 갖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능호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은 “행복도시를 저탄소 에너지 도시로 구현하기 위해 민간 사업자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해 세계적인 태양광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에 대한 세부 공지는 14일 행복청과 LH 홈페이지(naacc.go.kr, lh.or.kr)에 게시할 예정이며 제안된 사업계획에 대해 공정한 절차를 거쳐 최적의 제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고로 행복청은 우수한 디자인과 혁신기술을 도입한 태양광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자세한 주민참여 방법은 행복청 녹색에너지환경과(044-200-32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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