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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청이 태양광 발전시설 사업자 공모에 나선 다정동 배수지 위치도와 현장사진.(사진제공=행복청) |
행복도시건설청이 세종시 신도심 3곳 태양광 발전시설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 공모는 세종시를 친환경 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유휴 부지인 주차장과 환경기초시설 등을 활용해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디자인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도입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산울리 은하수공원 주차장(3200㎡), 다정동(7000㎡)과 반곡동(6500㎡) 배수지 등 3개소로 다음달 10일 LH 세종본부 홍보관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행복청은 다음달 27~29일 사업제안서를 접수하고, 관련분야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제안서를 평가한 후 오는 9월 중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발전수익이 지역주민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지역업체와 주민의 지분 참여를 적극 권장해 가산점을 주기로 방침을 정했다.
문성요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를 저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 조성키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