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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복합편의시설, 伊 산타체칠리아 음악원 입주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3-21 18:27

지난달 24일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에서 이충재 행복청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로베르토 총장(네번째)이 MOU를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행복청)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은 21일 정부세종청사 공용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탈리아의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이 오는 2019년 하반기에 준공 예정인 제2 복합편의시설에 입주한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지난 해외 출장에서 수행한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해외 투자유치 및 국제협력 활동과 함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중인 대규모 복합편의시설 건립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출장에서 분교 설립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은 오는 2019년 완공되는 제2 복합편의시설에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관계 부처와 협의해 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 인근 6개 부지에 건립하는 복합편의시설 중 제2공사에는 국내외 문화예술 관련 기관을 적극 유치 아트센터 완공 전까지 행복도시의 문화예술 기능을 보완할 계획이다.
 
21일 행복도시건설청이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이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힌 정부세종청사 인근 제2 복합편의시설 조감도.(사진제공=행복도시건설청)

이밖에 행복청은 그동안 업무협약을 체결한 외국 대학들에 대해서도 행복도시 입주를 현실화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일랜드 트리니티대는 올해 하반기 사업계획 수립후 교육부 외국대학 설립 승인을 추진할 예정이며 아일랜드 코크약대는 현재 고려대학교 약대와 공동 학위 및 연구 과정을 협의하고 있다.

체코 브르노국립음대, 오스트리아 프로이드대는 행복청이 운영하는 자족기능 유치 고시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을 받기 위해 올해 하반기 QS 세계대학 평가 100위권 진입을 목표로 준비중이다.

이 청장은 이날 자신이 “행복도시건설청장으로 취임한지 4년이 지났다”며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누구나 인정하는 단계에 와있기까지 도와준 언론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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