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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사 선거 3당 구도…신용한 미래당行 '지각변동'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8-03-05 13:34

민주당 이시종-오제세 치열한 경쟁, 한국당 박경국 다소 느긋
미래당 신 영입으로 ‘젊은층’공략…각 진영 표심잡기 셈범 더욱 복잡
오는 6월13일 치러지는 충북지사 선거는 민주-한국-미래당 등 3당 체제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당 지사 출마를 표명했던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속청년위원회 위원장이 4일 바른미래당에 입당해 미래당 간판을 달고 도지사 선거에 도전하면서 3자 구도로 개편했다.
 
양당 경쟁을 염두에 두고 지방선거 전략을 짜온 민주당과 한국당은 미래당의 가세로 전략의 수정이 불가피해 졌다.
 
민주당은 현재 3선에 도전하는 이시종 지사와 4선인 오제세 국회의원(청주 서원)이 후보 공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후보자간 합의가 이뤄지질 않을 경우 당내 경선을 통해 도지사 후보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신 전 위원장의 미래당 입당으로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차관의 공천이 다소 유력해 졌다는게 정가의 분석이다.

박 전 차관은 도시사 출마를 공식화 한 후 오는 10일 오후 3시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분위기로는 충북 도지사 선거는민주당의 이시종-오제세 승자와 한국당 박경국, 미래당 신용한 3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하지만 정의당이 후보를 내느냐에 따라서는 4파전이 될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이 진보성향의 지지를 반고 있다면 보수?중도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이번 선거에서 지켜볼 대목이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신 전위원장의 미래당 입당으로 충북지사 선거 판도는 상당히 복잡해 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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