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신임 금통위원에 임지원 JP모건 이코노미스트가 추천됐다.
은행연합회는 이달 12일 임기가 끝나는 함준호 위원의 후임으로 임지원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 서울지점 수석본부장을 추천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임 임지원 금통위원 후보자는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출신으로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에서 20여년간 한국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를 담당했으며, 한국은행 통화정책자문회의 의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국내 은행업계와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해서도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국내외 금융시장 및 경제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의 목소리를 잘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지원 후보자가 임명되면 여성으로는 이성남 전 위원에 이어 두번째 금통위원으로 활약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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