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혁림의 통영함.(사진제공=청와대) |
청와대가 처음으로 소장 미술품을 청와대 밖에서 일반에 공개한다.
청와대는 오는9일부터 7월29일까지 청와대 사랑채에서 소장품 특별전 '함께 보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국가미술 재산을 본래 주인인 국민께 돌려드린다는 의미에서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일반에 공개되는 미술품은 청와대가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 6백여 점 가운데 청와대 본관에 게시된 작품들과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 작품 30여 점이다.
특히 청와대 영빈관에 전시된 사계절 풍경화 등 역사적 장면의 배경이 된 작품들도 전시되며, 이번 전시회는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