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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세종축제’ 막내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8-08-17 09:18

제28회 무궁화 세종축제장에 마련된 '무궁화도시 세종 홍보관'에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다.(사진=장래정)

세종시는 산림청과 공동 주최한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세종축제’가 막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15~16일 ‘우리꽃 무궁화 세종에서 새로 피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무궁화꽃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한달 이상 계속되는 폭염을 피해 실내에 마련된 행사장에 무궁화 꽃화단, 시민이 키운 무궁화, 한지 무궁화, 에바폼 무궁화 등으로 단장하고 관람객을 맞았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무궁화 화장품 만들기 교실’을 시작으로 ‘어사화의 주인을 찾아라’, ‘삼일유가행렬’등이 큰 호응을 받았고 사생 대회를 비롯한 글짓기 대회, 외국인 한글 손글씨 쓰기 대회는 무궁화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생각을 그림과 글로 담아 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축제장서 푸드카빙쇼 제작진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또 ‘젤리 빵 빙과’로 태어난 무궁화와 무궁화 문양디자인이 가미된 생활 소품이 방문객 눈길을 끌었다.

비보이 MB크루, 태권도 시범, 치어리딩 공연은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었고 초청가수 한경일, 7080 어쿠스틱 보컬공연, 오카리나 공연은 잔잔한 울림을 선사했다.

시는 이번 축제를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 봄까지 시민들에게 보급한 무궁화를 대상으로 ‘무궁화 화분 경연대회’를 열고 축제 기간 중 ‘무궁화 사진 공모전’도 진행했다.

권영성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무궁화관련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대한민국 대표 무궁화도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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