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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5~16일 SCC서 나라꽃 무궁화 축제 개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8-08 21:02

극일 분위기속 '무궁화, 하나로 잇다' 주제로 진행
축제 기간중 '세종 아트페어' 및 일본 촛불 문화제
세종시가 오는 15~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여는 나라꽃 무궁화 축제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청)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일본의 경제침략으로 극일이 국민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세종시가 오는 15~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제29회 나라꽃 무궁화 세종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산림청과 공동으로 개최하며 '무궁화, 하나로 잇다'라는 주제로 15일 광복절 경축행사와 연계해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나라꽃 무궁화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보고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로비와 행사장 중앙에 실내 정원, 꽃 아치 등을 만들어 무궁화를 전시할 계획이다.
 
오는 15~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종 아트페어' 전시회 홍보 포스터.(사진=한국미술협회)

또 무궁화와 관련된 역사적 인물을 입체모형으로 만들어 전시하고 무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배움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10종의 문화공연과 20종의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세종 아트페어'를 여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도 마련돼 있다.

15일부터 18일까지 SCC 2층 기획전시실 2관에서 열리는 '세종 아트페어'에는 10대 문화도시를 꿈꾸는 시에서 활동하는 문화 예술인들의 품격 높은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시민들이 15일 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여는 촛불문화제 홍보 웹자보.(사진=아베규탄세종시민모임)

행사 관계자는 "이번 무궁화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3.1운동과 광복, 무궁화 꽃의 의미를 되새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복절이면서 일본 패전 74주년인 15일 오후 7시에는 무궁화 축제장과 멀지 않은 호수공원 무대섬에서 세종시민들이 일본의 경제침략에 분노해 촛불문화제를 준비하고 있다.

시민들은 이날 일제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인식 왜곡으로 시작된 아베 정권의 경제보복 행위를 규탄하고 '보이콧 재팬',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촛불문화제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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