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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연서면에 100만평 규모 스마트시티 산단 조성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8-08-31 14:00

세종시 연서면 일원에 100만평 규모의 스마티시티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사진=국토교통부)

세종시 연서면 일원에 100만평 규모의 스마티시티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시는 국토부가 산업입지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세종시를 포함해 충남 논산, 충북 청주 충주 등 7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를 선정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산업단지가 대덕연구단지, 청주 오송 BT 및 천안 아산 IT 집적지 등 충청권의 대규모 특화산단을 연결하는 기술융합의 최적지로 중부권 산업벨트 형성을 통한 신성장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는 이번 스마트시티 국가산단이 신도시와 조치원을 연결하는 개발축에 위치해 지역내 균형발전을 위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산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가 사업시행자로 나서 오는 2020년 국가산단으로 지정받고 2026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곳에 신도시 내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연계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반기술 구현에 필수인 첨단 신소재와 부품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또 스마트시티 분야의 실증과 창업, 기업성장 등 모든 단계의 입지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갖춘 복합형 산업단지이자 직주근접 및 편의기능이 어우러진 고용친화형 산업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산단은 향후 세부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 수요에 맞는 적정 수준으로 사업규모 등을 조정해 예비타당성 조사,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최종 산업단지 지정을 받게 된다.

시는 산단의 순조로운 출발을 위해 다음달 LH 세종본부와 사업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0년 국가산단 지정을 목표로 기재부의 예타 조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스마트시티 국가산업단지는 시의 자족기능 강화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는 신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수도권에 대응할 중부권 중심도시로서 커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토부가 확정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는 강원 원주, 충북 충주, 경북 영주, 충북 청주, 세종, 충남 논산, 전남 나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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