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SB플라자에 특허전문지원기관 '세종지식재산센터'가 문을 연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내년 1월 7일 조치원 장영실과학기술지원센터(SB플라자) 4층에 특허전문지원기관 '세종지식재산센터'가 문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센터는 중소 창업기업의 특허 브랜드 디자인 등 지식재산 창출과 육성을 위해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자금을 지원한다.
그동안 시에는 전담 센터가 없어 '충남지식재산센터'에 사업을 위탁 운영해 왔으나 최근 기업체 증가 등 환경 변화로 효율적인 지원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시티 산업과 자율차 산업 등 4차산업을 중심으로 초기 기업입주가 급증하면서 지식재산 출원 건수도 증가하고 있어 밀착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센터의 설립을 건의해 지난달 특허청으로부터 설립을 승인받았다.
앞으로 센터는 지식재산(IP) 성장단계에 따라 글로벌IP기업(스타기업) 육성, 중소기업 지원, 스타트기업 창업촉진,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존 운영 등 수요자 맞춤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천흥빈 경제정책과장은 "시의 지식재산 출원 건수 증가율이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센터 설립을 계기로 강소기업 육성 및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