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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가 조치원 SB플라자를 '장영실과학기술지원센터'로 명명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조치원 청사 부지에 이번달 말 준공 예정인 SB(Science Biz)플라자 명칭을 '장영실과학기술지원센터'로 명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이춘희 시장의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의 정체성과 건물 조성 목적을 살리자는 뜻에서 세종시대 최고 과학자인 장영실의 이름을 본따서 이같이 지었으며, 다음달부터 센터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SB플라자는 지난 2011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로 지정되면서 추진돼 1만749㎡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2016년 말 착공해 이번에 완공하게 됐다.
또 시는 지난 4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재단의 전문성을 활용해 과학벨트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기업들의 R&D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센터에 기술사업화가 가능한 연구개발 관련 기업과 기술창업자, 과학기술지원기관 등을 유치할 계획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 결과 20여개 기업이 희망했다"며 "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조치원이 북부권 경제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