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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로 긍정 에너지 전하던 설리, 사후에도 지속되는 악플로 고통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지혜기자 송고시간 2019-10-16 10:34

연예인 죽음으로 내모는 악플, '최진리 법' 국민 청원 등장
설리.(사진=악플의 밤 캡쳐)

설리가 14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는 보도 이후로 국내외 네티즌들은 충격에 빠졌다. 평소 밝은 모습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설리의 갑작스런 사망 비보에 동료,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경찰이 "외부 침입 흔적 등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지만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 영장을 신청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겠다"는 방침을 전하자 부검 관련한 커뮤니티 글에도 악플이 더해져 도를 넘는 악플러에 대한 대응과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성토가 쏟아지고 있다.
 
설리 인스타그램.

평소 SNS로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던 설리가 '악플'에 대한 불쾌감과 괴로움을 토로했던 터라 설리의 팬들은 설리의 SNS에 애도와 악플러에 대한 분노감을 표출하고 있다. 또한 15일 "인간다운 삶을 위해 최진리법을 만들어주세요"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국민청원.

청원 내용은 포털 내 기사 댓글 실명제 도입, 언론 윤리에 반하는 보도에 대해 언론에 책임지게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위 청원은 하루만인 16일 오전 9시 기준 6천여명의 동의 속에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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