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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강릉, 복지시설 종사자 코로나 확진, 복지시설 코호트 격리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조이호기자 송고시간 2020-12-17 20:39

강릉 18일 0시부터 강화단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카페는 포장·배달만 가능.
강릉시에 코로나 19 발생이후 복지시설 종사자가 확진판정을 받아 시설 전체를 격리하는 코호트격리 시행할 예정이다. 사진은 강릉아레나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있는 시민들./아시아뉴스통신=조이호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조이호 기자] 강릉시는 복지시설 종사자 A씨(50대, #77번)가 17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A씨가 근무했던 복지시설에 대해 코호트 격리를 실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17일 확진된 강릉 77번 확진환자는 서울 중구 176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보건당국은 A씨가 근무한 복지시설 입소자 50명, 종사자 36명 등 총 86명 전체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해당시설을 코호트 격리할 예정이다.
 
시는 확진환자 A씨의 세부역학조사와 연관된 접촉자들을 분류하고 A씨는 음압병동으로 이동 예정이다.
 
한편 김한근 강릉시장은 17일 오후 2시 코로나 19 기자회견을 열고 17일 자정까지 시행해온 사회적거리두기 2.5 단계를 반 단계 낮춘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를 18일 0시부터 별도 명령시까지 계속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집합금지 대상인 유흥시설 5종(클럽·룸살롱 등 휴흥주점. 단란주점 등)은 계속 집합금지 조치되고, 학원·교습소 운영중지 행정명령은 해제되고, 목욕장업은 시설면적 16m2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운영한다.
 
특히 카페의 경우 2.5단계와 마찬가지로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음식점도 21시 이후로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강릉은 안정되고 있지만 수도권 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금일 자정부터는 강화된 2단계로 운영한다.”고 밝히고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있으므로 긴장감을 갖고 방역수칙 준수 및 적극적인 검사를 받으시라”고 말했다. 

aurumflo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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