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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박영철씨 농가 조운벼 첫 모내기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상문기자 송고시간 2016-04-22 09:14

20일 함양군 함양읍 박영철씨가 3㏊의 논에 조생종 벼 품종인 조운벼를 첫 모내기하고 있다.(사진제공=함양군청)

경남 함양군은 벼를 조기에 재배해 맛있는 햅쌀용으로 출하하기 위해 지난 20일 오전 함양읍 박영철 농가 3㏊의 논에 조생종 벼 품종인 조운벼를 첫 모내기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함양군은 이번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조운벼, 조평벼 등 조생종 모내기를 오는 30일까지 생산농가 80ha에 실시할 계획이다.

조기재배 품종인 조운벼는 생육기간이 짧은 극조생종 품종으로 오는 8월12일쯤 첫 수확을 시작해 태풍과 집중호우가 오기 전인 9월 이전에 수확을 마무리하게 된다.

햅쌀용 조기재배는 최근 기상이변에 대비하기 위해 태풍이 발생하기 전에 수확하기 때문에 맛과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농가 소득 증대효과가 매우 크다.

함양농협은 이번에 생산되는 쌀을 전량 수매키로 계약을 체결한 것도 그 때문이다.

또한 햅쌀용 조기 재배는 노동력을 효율적으로 분배할 수 있어 안정적인 영농을 바라는 쌀 전업농들의 관심은 날로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함양군에서도 추석햅쌀용 조기재배 단지 80ha를 지원하고 있으며, 전업농 60ha, 친환경단지 20ha에 필요한 농자재를 지원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벼 수확기를 앞당겨 일찍 출하하고, 그곳에 다른 작물을 재배해 생산력을 높일 것”이라며 “군민소득 3만 달러 달성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선 식량의 안정적 생산만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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