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의료원은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말기암 환자분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0일 순천의료원 호스피스완화병동 로비에서 전개된 이·미용 서비스 프로그램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침대에 누운 상태에서 서비스를 받았다.
이날 서비스를 받은 환자와 보호자들은 “거동을 마음대로 할 수 없어 밖에 나가는 게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고맙다” 며 “머리를 예쁘게 잘라줘서 좋다”고 봉사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의료원 관계자는 “자원봉사자의 지속적인 재능기부로 이·미용서비스 프로그램을 매월 둘째주 일요일(오전 10시~12시)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순천의료원은 임훈택 목사와 함께 ‘호스피스완화병동 제1회 자원봉사자 교육’을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6주간(매주 화요일)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2012년 6월 1일 개설한 호스피스완화병동에서는 완화의료 전문가인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사목자, 영양사, 자원봉사자가 팀을 이뤄 24시간 환자의 통증완화는 물론 환자와 가족들의 심리·사회·영적 상담을 통해 정신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포괄적 치료행위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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