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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서울 종묘에서 열린 '종묘제례악 야간공연'에서 한 여성이 의복을 입고 악기 연주에 맞춰 일무를 추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서유석 기자 |
기악과 노래, 그리고 무용이 어울어진 '종묘제례악 야간공연'이 열렸다.
지난 4일 오후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궁중문화축전추진위원회(이사장 서도식)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과 (사)대한황실문화원(총재 이원)이 주관한 '종묘제례악 야간공연'이 서울 종로구 종묘에서 진행됐다.
행사의 순서는 ▲영신례(신을 맞이하는 의식) ▲전폐례(신에게 폐백을 올리는 의식) ▲진찬례(신을 위해 제물을 바치는 의식) ▲초헌례(신에게 첫 번째 술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의식) ▲아헌례(신에게 두 번째 술잔을 올리는 의식) ▲종헌례(신에게 세 번째 술잔을 올리는 의식) ▲철변두(제물을 더둬들이는 의식) ▲송신례(신을 보내드리는 의식) 순으로 종묘제례악이 진행됐다.
종묘제례악은 종묘제례 의식에 맞춰 기악, 노래, 춤을 함께 연행하는 종합예술이다. 악기 연주에 맞춰 선왕의 공덕을 기리는 노래를 부르며, 열과 항으로 줄을 지어 일무를 춘다.
조선 전기까지 종묘제례악으로 중국 아악이 사용됐지만, 이를 못마땅히 여긴 세종이 완전한 향악식의 음악으로 바꿔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또한 500년이 넘은 왕실의 제사의식이 거의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지난 2001년,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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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서울 종묘에서 열린 '종묘제례악 야간공연이 열렸다. 우덕수 아시아뉴스통신 회장(오른쪽 다섯번째), 이원 대한황실문화원 총재(오른쪽 여섯번째)와 관계자들이 종묘제례악을 관람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서유석 기자 |
이 공연에 참가한 우덕수 아시아뉴스통신 회장은 "종묘제례악을 보며 우리나라의 전통 왕실문화를 직접 볼 수 있어서 큰 감명을 받았다"며 "한국문화를 세계 각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원 대한황실문화원 총재는 "종묘제례악은 궁중문화축전의 일환으로 세계인들이 우리나라의 전통 왕실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예술의 극치인 종묘제례악과 일무를 별도로 공연하게 됐다"며 "향후에 종묘제례악과 일무에 대한 의미를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시작된 '궁중문화축전 2016'은 오는 8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royalculturefestiva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