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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고, '35년 전통' 목련무용대회 성황리 열어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05-16 17:37

16일 충북여자고등학교가 청주올림픽국민생활체육관에서 제35회 목련무용제를 연 가운데 참가 학생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여자고등학교(교장 김용범)가 35년 동안 이어져 온 ‘목련무용제’ 전통을 올해도 변함없이 이어갔다.

충북여고는 16일 청주올림픽국민생활체육관에서 지역주민과 학부모, 교육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목련무용제를 열었다.

목련무용제는 1981년부터 이어져 온 이 학교의 특색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창의력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전통행사다.

이번 무용제를 위해 학생들은 1학기 중간고사 이후 직접 안무를 짜고 필요한 의상을 준비해 자발적으로 연습에 참여해 왔다.

이 과정에서 표현력과 미적 감각을 키우고 학교의 전통을 잇는다는 보람과 긍지를 함께 배웠다.

이날 대회에는 1, 2학년 전체 20개 학급이 참여해 1학년은 창작댄스 공연을, 2학년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인도, 폴란드, 중국, 프랑스, 스페인 등의 민속무용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음악을 선정하고 동작을 표현해 발표했다.

대회 담당 이상신 교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더욱 즐거워하고 있다”며 “친구, 선후배와의 관계도 더욱 돈독해지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용범 교장은 “모든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함으로써 서로 협력하는 활기찬 학교문화가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학교의 훌륭한 전통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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