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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안동시가 경북도청이전 신도시내 복합커뮤니티 부지 1500㎡(10㎡/개소)에 텃밭을 조성해 경북도청과 도교육청 직원 150명에게만 분양했다. 사진은 사용자 푯말이 박힌 텃밭 모습.(사진제공=안동시청) |
경북 안동시가 경북도청이전 신도시에 '공무원'만 이용하는 텃밭을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17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달 신도시내 복합커뮤니티 부지 1500㎡(10㎡/개소)에 텃밭을 조성해 경북도청과 도교육청 직원 150명에게만 분양했다.
안동시 신도시조성지원팀은 텃밭 분양을 위해 경북도청 신도시본부에 분양을 의뢰했고, 신도시본부는 내부 전산망을 통해 직원들한테만 텃밭을 무상으로 분양했다.
텃밭 토지 무상사용 승낙과 부지 정리 작업은 경북개발공사가 맡았고, 안동농업기술센터는 텃밭 경작지를 조성했다.
안동시는 이날 신도시 입주민을 대상으로 텃밭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보도자료까지 냈지만 실상은 경북도청과 도교육청 공무원들만 혜택을 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북도청 신도시 한 입주민은 "텃밭 분양과정도 의심스럽고 모든게 공무원들만 혜택을 봐야 하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안동시의 텃밭가꾸기사업 대상은 내년에도 공무원으로 한정돼 있어 주민들의 불만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북도청이전 신도시에 조성된 텃밭은 올해 분양받은 공무원들이 계속 이용할 것으로 안다"며 "일반 주민들에게는 분양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