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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조치원읍 중학교 이전 재배치 설명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6-06-22 13:00

세종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조치원읍 중학교 이전 재배치 설명회 일정표.(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읍지역 중학교(조치원중, 조치원여중)의 통학여건 개선을 위한 학교 이전 재배치 추진을 위해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학교 이전 재배치안은 조치원중과 조치원여중을 통합해 새로운 남녀공학 중학교를 만들고 1개교를 인구 밀집지역인 서부지역으로 이전해 학생들의 통학여건을 개선하자는 취지다.

교육청은 조치원의 중학생수가 지난 2013년 이후 매년 감소(2013년 1799명,2014년 1701명,2015년 1509명,2016년 1332명)해 학교신설은 어려워짐에 따라 기존학교의 이전 재배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 조치원에는 중학교 학생 대부분이 서부지역에 거주하는데 학교는 동부지역에 있어 통학거리가?멀고 통학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그동안 학부모들이 서부지역에 학교설립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이번 설명회는 조치원학구인 초등학교 8개교와 통합, 이전 대상교인 조치원중과 조치원여중 등 총 10개교를 대상으로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학교를 방문해 이전 재배치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답변 형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한편 통합학교는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한 25학급으로, 서부지역 이전학교는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한 31학급 규모로 오는 2019년 3월 1일 개교 예정이며, 위치는 하반기 실시예정인 부지선정 정책연구 결과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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