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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야간 섬마을 응급환자 잇따라 긴급이송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6-07-06 15:59

전남 섬마을에서 응급환자 2명이 잇따라 발생해 해경 경비정이 긴급 이송했다.

6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오전 3시20분쯤 신안군 안좌면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차량이 논두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운전자 김모씨(52)가 크게 다쳐 경비정으로 긴급 이송됐다.

신고접수 40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비정은 교통사고 환자를 안전하게 태우고 해양원격의료시스템 가동,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후두 부위 상처와 입에서는 출혈, 호흡은 있으나 의식이 없어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따라 목포해경은 환자의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면서 119와 함께 목포 대형병원까지 무사히 이송했으며 김씨는 현재 중환자실로 옮겨져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오전 12시쯤 신안군 안좌면에서 평소 지병인 당뇨와 고협압으로 호흡곤란을 호소한 주민 김모씨(49)를 경비정으로 긴급 이송했다.

한편,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20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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